✈️태국 입국신고서 작성, 직업(Occupation)란 완벽하게 쉽게 채우는 특급 비법!
목차
- 태국 입국신고서 (Arrival Card)란 무엇인가?
- 입국신고서 작성 시 ‘직업(Occupation)’란이 중요한 이유
- 직업란, 이렇게 작성하면 $99.9\%$ 통과 (매우 쉬운 방법!)
- 회사원/사무직/일반 직장인
- 학생/주부/무직
- 전문직 (의사, 변호사, 엔지니어 등)
- 사업가/자영업자
- 공무원
- 직업 외 입국신고서 필수 항목 완벽 가이드
- 성명 및 생년월일
- 여권번호 및 국적
- 체류 주소 (Address in Thailand)
- 항공편명 (Flight Number)
- 체류 목적 (Purpose of Visit)
- 입국신고서 작성을 위한 $3$가지 최종 점검 팁
- 태국 입국심사, ‘직업’ 관련 $Q\&A$
1. 태국 입국신고서 (Arrival Card)란 무엇인가?
태국에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의무적으로 입국신고서(Arrival Card, 흔히 ‘TM.6’라고 불림)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 서류는 태국 정부가 입국자의 기본적인 신상 정보, 체류 목적, 체류지 등을 파악하여 통계 및 관리 목적으로 사용하며, 입국 심사의 기본적인 자료로 활용됩니다. 과거에는 출국신고서(Departure Card)와 한 쌍이었으나, 현재는 종이 출국신고서는 폐지되고 입국신고서만 작성합니다. 보통 비행기 내에서 승무원이 나눠주거나, 공항 입국장 카운터 앞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태국 입국 절차의 첫 단추이자 필수 단계이므로, 미리 작성하여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입국신고서 작성 시 ‘직업(Occupation)’란이 중요한 이유
입국신고서에는 이름, 여권번호 등 기본적인 정보 외에 ‘Occupation(직업)’을 기재하는 칸이 있습니다. 단순한 통계 자료로 생각하기 쉽지만, 입국 심사관에게 입국 목적의 진실성과 체류 기간 동안의 안정성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태국에서 불법 취업이나 비자 목적 외의 활동을 방지하기 위해 심사관이 주시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관광객은 큰 문제 없이 통과하지만, 정확하고 명료하게 기재하는 것은 혹시 모를 심사관의 질문에 대비하고 원활한 입국 심사를 위한 기본 자세입니다.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곧 ‘왜 태국에 왔는가’와 연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직업란, 이렇게 작성하면 $99.9\%$ 통과 (매우 쉬운 방법!)
태국 입국신고서 직업란은 복잡하게 적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간결하고 명확하게 자신의 현재 상태를 영어로 기재하는 것입니다. 한 단어 또는 두 단어의 핵심 키워드만 적어도 충분합니다. 심사관은 당신이 어떤 회사에 다니는지까지는 관심이 없습니다.
회사원/사무직/일반 직장인
가장 흔한 경우로, 간단하게 ‘회사원’이라는 뜻을 전달하면 됩니다.
- Office Worker: 일반적인 사무직 종사자에게 가장 무난하고 정확합니다.
- Employee: 피고용인이라는 뜻으로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 Company Staff: 회사 직원이라는 의미입니다.
- 절대 불필요한 단어: ‘Marketing Manager at Samsung Electronics’ 등 구체적인 직책이나 회사명은 적을 필요가 없습니다.
학생/주부/무직
직업이 없거나 학생 신분인 경우에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현재의 신분을 명확히 기재합니다.
- Student: 학생(초, 중, 고, 대학생 모두 해당)
- Homemaker 또는 Housewife: 주부 (Homemaker가 좀 더 포괄적이고 현대적인 표현입니다.)
- None 또는 Unemployed: 현재 무직 상태인 경우. 다만, ‘여행’ 목적이 명확하다면 무직이 문제되지 않습니다.
전문직 (의사, 변호사, 엔지니어 등)
직업이 명확하고 전문적인 경우에는 그 직종을 직접 적는 것이 좋습니다.
- Doctor: 의사
- Lawyer: 변호사
- Engineer: 엔지니어
- Teacher: 교사/강사
- Programmer 또는 Developer: 프로그래머/개발자
사업가/자영업자
자신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입니다.
- Businessman (남성) 또는 Businesswoman (여성): 사업가
- Self-employed: 자영업자, 스스로 고용된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 Entrepreneur: 기업가
공무원
정부 기관에서 일하는 경우입니다.
- Civil Servant: 공무원 (가장 일반적인 표현)
- Government Official: 정부 관리/공무원
핵심은 솔직함과 간결함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가장 근접한 영문 단어 $1\sim2$개를 선택하여 기재하면 $99.9\%$ 문제없이 통과됩니다.
4. 직업 외 입국신고서 필수 항목 완벽 가이드
직업란 외에도 정확히 기재해야 할 필수 항목들이 있습니다.
성명 및 생년월일
여권에 기재된 영문 성명(Family Name, Given Name)과 생년월일을 정확히 기재합니다. 대문자로 또박또박 적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번호 및 국적
여권의 사진 페이지에 있는 여권번호와 국적(Nationality, KOREA)을 기재합니다.
체류 주소 (Address in Thailand)
태국에서 머물 첫날 밤의 숙소 주소를 기재합니다. 호텔, 리조트, 에어비앤비 등 숙박 형태와 관계없이 해당 숙소의 명칭과 도시명을 적습니다.
- 예시: ‘Grande Centre Point Terminal 21, Bangkok’ 또는 ‘Siam Paragon Residence, Bangkok’과 같이 호텔/숙소 이름과 도시명만 적어도 충분합니다. 상세한 주소(번지수 등)까지 요구하지 않습니다.
항공편명 (Flight Number)
태국으로 입국할 때 탑승한 항공편의 편명을 기재합니다. (예: KE651, OZ741, TG659 등)
체류 목적 (Purpose of Visit)
대부분의 관광객은 ‘Holiday’ 또는 ‘Tourism’에 체크하거나 기재하면 됩니다. 그 외 사업(Business), 교육(Education) 등에 해당할 경우 해당 항목에 체크합니다.
5. 입국신고서 작성을 위한 $3$가지 최종 점검 팁
입국신고서 작성 시 실수를 줄이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3$가지 팁입니다.
- 볼펜 준비: 기내에서 작성할 경우 승무원에게 빌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개인 볼펜을 준비하세요.
- 정보 미리 확인: 숙소 이름과 항공편명 등 헷갈릴 수 있는 정보는 휴대폰에 캡처하거나 메모하여 즉시 확인 가능하도록 준비해 두세요.
- 정자체로 작성: 최대한 알아보기 쉽도록 대문자 정자체(BLOCK LETTERS)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기체를 쓰거나 너무 흘려 쓰면 심사관이 정보를 판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6. 태국 입국심사, ‘직업’ 관련 $Q\&A$
직업란 작성 후 혹시 모를 심사관의 질문에 대비하는 간단한 $Q\&A$입니다.
- Q: 직업을 “Student”로 적었는데, 심사관이 “What are you studying?” (무엇을 공부하니?)라고 묻는다면?
- A: “I am studying Business Administration.” (경영학을 공부합니다.) 등 간단하게 대답합니다.
- Q: 직업을 “Office Worker”로 적었는데, 심사관이 “Where do you work?” (어디서 일하니?)라고 묻는다면?
- A: “I work for a manufacturing company in Seoul.” (서울에 있는 제조 회사에서 일합니다.) 등 간단한 회사 유형과 위치만 알려줍니다.
- Q: 무직(Unemployed)이라고 적었는데, 여행 경비를 어떻게 충당했는지 묻는다면?
- A: “I saved money for this trip.” (이 여행을 위해 돈을 모았습니다.) 또는 “I am traveling with my family/friends.” (가족/친구와 함께 여행합니다.) 등 당황하지 않고 솔직하게 답변합니다. 중요한 것은 태국에서 불법적으로 돈을 벌 계획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심사관은 직업란을 슬쩍 훑어보고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바로 여권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이처럼 간단하고 명확하게 작성하면 태국 입국은 매우 쉽고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