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끝! 엘지 에어컨 분리형, 매우 쉬운 방법으로 셀프 철거하고 보관하는 초특급

🥵여름 끝! 엘지 에어컨 분리형, 매우 쉬운 방법으로 셀프 철거하고 보관하는 초특급 노하우!

목차

1. 서론: 왜 셀프 분리가 필요한가요?
2. 분리 작업 전,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들
3. STEP 1: 에어컨 냉매(가스) 회수 – 실외기 가동 및 밸브 잠그기
   • 3.1. 냉매 회수 작업의 원리
   • 3.2. 실외기 가동 및 고압/저압 밸브 잠그기
4. STEP 2: 전원 차단 및 연결부 해체
   • 4.1. 안전을 위한 전원 차단
   • 4.2. 배관 및 전선 분리
5. STEP 3: 실내기 및 실외기 분리 및 보관
   • 5.1. 실내기 벽걸이/스탠드 분리
   • 5.2. 실외기 분리 및 정리
   • 5.3. 장기 보관을 위한 정리 팁
6. 결론: 셀프 분리, 이젠 전문가처럼!

서론: 왜 셀프 분리가 필요한가요?

당겨주세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에어컨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 또는 이사 등의 이유로 엘지 에어컨 분리형 모델을 직접 철거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비용이나 시간상의 문제로 셀프 분리를 고려하게 되죠. 특히, 에어컨의 핵심 부품인 냉매(가스)를 제대로 회수하지 않으면 환경 오염은 물론, 재설치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에어컨 성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걱정 마세요! 매우 쉬운 방법으로, 일반인도 안전하게 에어컨을 분리할 수 있는 A부터 Z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안내해 드릴게요. 이 가이드만 있다면 엘지 에어컨 분리형 모델의 셀프 철거, 더 이상 어렵지 않습니다.

분리 작업 전,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들

작업에 들어가기 전, 안전하고 효율적인 분리를 위해 몇 가지 도구를 준비해야 합니다.

• 몽키 스패너 또는 조절식 스패너: 실외기 배관 연결부의 너트를 풀거나 조이는 데 사용합니다. 크기가 다양한 너트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조절식 스패너가 유용합니다.
• 육각 렌치 세트 (주로 4mm, 5mm): 실외기 냉매 밸브를 잠글 때 사용합니다. 엘지 에어컨 분리형 모델은 제조사 및 모델에 따라 크기가 다를 수 있으니 여러 크기가 있는 세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드라이버 (십자, 일자): 실내기 및 실외기의 커버를 분리하거나 전선 단자를 해체할 때 사용합니다.
• 절연 테이프 또는 마감재: 분리된 전선 끝을 안전하게 마감 처리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 장갑 및 보호 안경: 안전을 위한 기본 준비물입니다. 특히, 날카로운 금속 부분이나 냉매 누출 시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 박스 또는 비닐: 분리된 실내기, 실외기 및 부품들을 포장하고 보관할 때 사용합니다.

STEP 1: 에어컨 냉매(가스) 회수 – 실외기 가동 및 밸브 잠그기

엘지 에어컨 분리형 셀프 분리 작업의 핵심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는 바로 냉매 회수, 즉 ‘펌프 다운(Pump Down)’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배관과 실내기에 남아있는 냉매를 실외기 내부로 완전히 모아 잠글 수 있습니다. 냉매를 제대로 회수해야 재설치 시 가스 보충 비용이 들지 않고 환경 오염도 막을 수 있습니다.

3.1. 냉매 회수 작업의 원리

에어컨은 실내기(증발기)와 실외기(응축기) 사이를 냉매가 순환하며 열을 교환하는 원리로 작동합니다. 펌프 다운은 이 순환 과정 중 실외기의 압축기를 이용해 실내기와 연결된 배관 내부의 모든 냉매를 실외기 쪽으로 끌어당겨 저장하는 과정입니다.

3.2. 실외기 가동 및 고압/저압 밸브 잠그기

1. 에어컨 가동: 에어컨을 켜고 가장 낮은 희망 온도 (예: 18°C)로 설정한 후 냉방 모드로 약 10~15분간 작동시켜 실외기가 완전히 작동(압축기 가동)하도록 합니다. 압축기가 작동해야 냉매가 순환하면서 회수가 가능해집니다.
2. 얇은 배관(액관/고압관) 잠금: 실외기 측면 또는 후면에 연결된 두꺼운 배관(저압관, 가스관)과 얇은 배관(고압관, 액관) 중 얇은 배관(고압관) 쪽의 서비스 밸브 캡을 몽키 스패너로 엽니다. 캡을 열면 육각 렌치를 넣을 수 있는 구멍이 보입니다. 여기에 준비된 육각 렌치를 넣어 시계 방향으로 끝까지 돌려 잠급니다. (일반적으로 4mm 또는 5mm 렌치 사용)
3. 두꺼운 배관(가스관/저압관) 잠금: 얇은 배관을 잠근 후, 약 30초에서 1분 정도 기다립니다. 이 짧은 시간 동안 실내기와 배관 내의 잔여 냉매가 실외기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후, 두꺼운 배관(저압관) 쪽의 밸브도 마찬가지로 육각 렌치를 사용하여 시계 방향으로 끝까지 돌려 잠급니다.
4. 에어컨 즉시 끄기: 두꺼운 배관까지 잠근 후에는 즉시 에어컨 전원을 끕니다. 에어컨이 계속 작동하면 압축기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이 단계는 신속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5. 밸브 캡 다시 잠그기: 얇은 배관과 두꺼운 배관의 밸브 캡을 다시 몽키 스패너로 꽉 잠가 냉매 누설을 방지합니다. 이제 냉매는 실외기 내부에 안전하게 보관되었습니다.

STEP 2: 전원 차단 및 연결부 해체

냉매 회수가 완료되었다면, 다음은 안전을 위해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고 실내기/실외기 연결 부위를 해체하는 작업입니다.

4.1. 안전을 위한 전원 차단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두꺼비집(차단기)의 에어컨 전용 차단기를 내려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입니다. 만약 전용 차단기가 없다면 집 전체의 메인 차단기를 내려야 합니다. 전기 작업은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원이 차단된 상태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전원이 차단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내기 작동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4.2. 배관 및 전선 분리

1. 실외기 연결 너트 풀기: 실외기 쪽 밸브에 연결된 얇은 배관(고압관)과 두꺼운 배관(저압관)의 너트를 몽키 스패너를 이용해 반시계 방향으로 풀어줍니다. 이 때, 소량의 냉매나 오일이 분출될 수 있으므로 놀라지 마세요.
2. 전선 및 드레인 호스 분리: 실외기와 실내기를 연결하는 전원선과 통신선 단자를 드라이버를 이용해 풀어 분리합니다. 분리된 전선 끝은 절연 테이프를 이용해 단자끼리 접촉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감싸줍니다. 또한, 물이 빠져나가는 드레인 호스도 실외기 또는 실내기에서 분리합니다. 호스 안에 남아있던 물이 흐를 수 있으니 수건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배관 끝 마감 처리: 분리된 구리 배관의 끝 부분은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절연 테이프나 깨끗한 비닐로 꼼꼼하게 막아줍니다. 이물질이 들어가면 재설치 시 에어컨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STEP 3: 실내기 및 실외기 분리 및 보관

연결부를 모두 해체했다면 이제 실내기와 실외기를 벽 또는 설치 장소에서 완전히 분리합니다.

5.1. 실내기 벽걸이/스탠드 분리

• 벽걸이 에어컨: 실내기 하단부를 살짝 들어 올리거나 앞쪽으로 당기면서 위로 올리면 벽에 걸린 브래킷(설치판)에서 분리됩니다. 배관과 전선, 드레인 호스는 이미 분리되었으므로, 조심스럽게 본체를 들어 내립니다.
• 스탠드 에어컨: 스탠드형의 경우도 연결된 배관과 선이 없는지 확인 후, 본체를 조심스럽게 옮깁니다.

5.2. 실외기 분리 및 정리

실외기는 무게가 많이 나가고 외부에 설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분리 시 낙하 및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1. 고정 볼트 확인: 실외기 하단을 보면 바닥에 고정된 볼트(나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볼트들을 풀어 실외기를 완전히 분리합니다.
2. 이동: 실외기는 2인 이상이 함께 들어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관이 연결되었던 밸브 부분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5.3. 장기 보관을 위한 정리 팁

• 실내기/실외기 포장: 분리된 실내기, 실외기는 먼지와 습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원래 박스 또는 두꺼운 비닐로 덮어 보관합니다.
• 배관 및 부속품 정리: 분리된 배관(재사용이 가능한 경우)과 리모컨, 나사 등 작은 부속품은 잃어버리지 않도록 한 곳에 모아 실외기 박스 등에 함께 보관합니다.
• 보관 장소: 직사광선이 닿지 않고 습기가 적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결론: 셀프 분리, 이젠 전문가처럼!

엘지 에어컨 분리형 셀프 분리는 ‘냉매 회수’ 작업만 완벽하게 이해하고 실행한다면 매우 쉬운 방법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펌프 다운을 정확히 진행했다면, 재설치 시 비싼 냉매 보충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에어컨의 성능도 온전히 보존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확인, 안전을 위한 전원 차단, 그리고 냉매 회수라는 세 가지 핵심 단계를 숙지하고 차근차근 따라 해 보세요. 올바른 셀프 분리 노하우로 다음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