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의 꼴보기 싫은 스크래치, 자동차 빠데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
자동차를 운행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발생하는 미세한 스크래치나 문콕, 찍힘 상처 때문에 속상한 적이 많으실 겁니다. 정비소에 맡기자니 비용이 부담스럽고, 그대로 두자니 자꾸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동차 퍼티(일명 빠데)를 이용하면 전문가 못지않게 깔끔하게 셀프 보수를 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실패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확실한 자동차 빠데 작업 노하우를 지금부터 상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 자동차 빠데 작업 전 필수 준비물
- 1단계: 도장면 청소 및 유분 제거
- 2단계: 샌딩 작업을 통한 면 잡기
- 3단계: 자동차 빠데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 (바르기)
- 4단계: 건조 및 무한 반복의 샌딩 작업
- 5단계: 마감 도색 및 광택 작업
- 셀프 빠데 작업 시 절대 주의해야 할 핵심 수칙
자동차 빠데 작업 전 필수 준비물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재료들을 미리 완벽하게 구비해 두어야 중간에 흐름이 끊기지 않고 깔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자동차용 퍼티(빠데): 상처의 깊이에 따라 미세 스크래치용 튜브 타입 또는 깊은 상처용 메우기 퍼티를 선택합니다.
- 플라스틱 헤라: 퍼티를 얇고 평평하게 펴 바를 때 사용하는 필수 도구입니다.
- 사포(사포지): 거친 표면용(400번), 중간 다듬기용(800번), 마무리용(1000번~2000번) 등 다양한 입도의 물사포가 필요합니다.
- 탈지제(실리콘 오프): 퍼티의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유분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약재입니다.
- 마스킹 테이프 및 커버링 비닐: 작업 부위 외에 다른 도장면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 극세사 타월 및 안전장갑: 작업 면을 닦아내고 작업자의 손을 보호하는 용도입니다.
1단계: 도장면 청소 및 유분 제거
퍼티 작업의 성패는 첫 단계인 세척과 탈지 작업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물질이 남아있으면 퍼티가 금방 떨어집니다.
- 카샴푸 세차: 작업할 부위와 그 주변을 카샴푸를 이용해 깨끗하게 세척하고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합니다.
- 타르 및 철분 제거: 도장면에 박혀 있는 미세한 타르나 철분이 있다면 전용 제거제를 사용해 미리 닦아냅니다.
- 탈지제 도포: 극세사 타월에 탈지제를 묻혀 상처 부위의 기름기를 완벽하게 닦아내어 퍼티의 흡착력을 극대화합니다.
- 마스킹 작업: 상처 부위 주변의 정상적인 도장면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킹 테이프를 촘촘하게 붙여줍니다.
2단계: 샌딩 작업을 통한 면 잡기
상처 부위 주변의 일어난 도막이나 녹을 제거하고 퍼티가 잘 달라붙을 수 있도록 표면을 거칠게 만들어주는 과정입니다.
- 거친 사포 사용: 400번 정도의 거친 사포를 사용하여 상처 부위의 튀어나온 페인트 조각이나 거친 단차를 갈아냅니다.
- 물사포질 권장: 사포에 물을 적셔가며 작업하면 열 발생을 줄이고 먼지가 날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수평 맞추기: 손가락 끝으로 만졌을 때 걸리는 느낌이 없이 주변 도장면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평평하게 다듬어줍니다.
- 잔여물 닦기: 샌딩으로 인해 발생한 페인트 가루를 타월로 깨끗하게 닦아내고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3단계: 자동차 빠데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 (바르기)
이번 글의 핵심인 퍼티를 도포하는 단계입니다. 한 번에 두껍게 바르는 것보다 여러 번 나누어 바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퍼티 반죽하기: 주제와 경화제를 섞어 쓰는 타입이라면 설명서의 비율에 맞게 헤라로 신속하고 균일하게 섞어줍니다. (튜브형은 바로 사용 가능)
- 첫 번째 도포 (얇게): 헤라에 퍼티를 적당량 덜어낸 후, 상처 틈새에 꾹꾹 밀어 넣는다는 느낌으로 아주 얇게 긁어주듯 바릅니다.
- 두 번째 도포 (두께감 형성): 첫 번째 퍼티가 살짝 가라앉으면 그 위에 주변 도장면보다 약 10%에서 20% 정도 더 높게 올라오도록 약간 두툼하게 얹어줍니다.
- 헤라 각도 유지: 헤라를 누를 때는 약 45도 각도를 유지하며 한 방향으로 밀어주어야 기포가 생기지 않고 매끄럽게 발립니다.
4단계: 건조 및 무한 반복의 샌딩 작업
바른 퍼티를 완전히 경화시킨 후 주변 도장면과 완벽하게 수평이 되도록 깎아내는 정밀한 단계입니다.
- 충분한 건조 시간 확보: 자연 건조 시 최소 1시간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며,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면 건조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습니다.
- 중간 사포질 시작: 퍼티가 딱딱하게 굳은 것을 확인한 후, 800번 사포를 이용하여 튀어나온 퍼티 부분을 깎아내기 시작합니다.
- 손각독법 활용: 눈으로만 보지 말고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쓸어보며 주변 도장면과 높이가 똑같아질 때까지 반복해서 갈아냅니다.
- 마무리 샌딩: 단차가 거의 맞아떨어지면 1000번에서 1500번의 고운 사포로 전환하여 퍼티 표면을 매끄러운 아기 피부처럼 다듬어줍니다.
5단계: 마감 도색 및 광택 작업
퍼티 작업이 완료된 표면 위에 원래의 차량 색상을 입혀 티가 나지 않도록 마감하는 최종 단계입니다.
- 프라이머(서페이서) 분사: 퍼티 위에 바로 페인트를 칠하면 흡수되므로, 서페이서를 먼저 뿌려 은폐력과 접착력을 높여줍니다.
- 붓펜 또는 스프레이 도색: 차량의 고유 색상 코드를 확인한 후, 전용 붓펜이나 캔스프레이를 이용해 얇게 여러 번 겹쳐 칠해줍니다.
- 투명 페인트(클리어 코트) 마감: 색상 페인트가 마른 후 투명 스프레이를 뿌려 광택을 내고 도막을 보호하는 코팅층을 형성합니다.
- 컴파운드 광택: 페인트가 완전히 건조된 며칠 후, 마무리용 컴파운드로 가볍게 문질러주면 주변 기존 도장면과 경계선 없이 완벽하게 어우러집니다.
셀프 빠데 작업 시 절대 주의해야 할 핵심 수칙
초보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작업 중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들을 정리했습니다.
- 한 번에 두껍게 바르기 금지: 퍼티를 한 번에 두껍게 바르면 내부가 마르지 않아 갈라지거나 주저앉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얇게 겹쳐 발라야 합니다.
- 직사광선 피하기: 너무 뜨거운 햇빛 아래서 작업하면 퍼티가 평평해지기도 전에 굳어버리므로 그늘진 곳이나 실내 주차장에서 작업하십시오.
- 습한 날씨 작업 자제: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퍼티의 접착력이 떨어지고 건조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맑고 건조한 날을 택해야 합니다.
- 완벽한 유분 제거 필수: 도장면에 왁스나 기름기가 남아있으면 퍼티가 껌처럼 떨어져 나가므로 유분 제거 단계를 절대로 건성으로 넘기면 안 됩니다.
- 인내심 가지기: 건조 시간을 무시하고 조급하게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결국 처음부터 다시 작업해야 하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충분히 말려가며 작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