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세탁실의 구원자 LG 드럼세탁기 9kg 고장인 줄 알았던 증상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
많은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사랑을 받는 LG 드럼세탁기 9kg 모델은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탄탄한 기본기 덕분에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가전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갑자기 작동이 멈추거나 이상한 소리가 나서 덜컥 겁이 날 때가 있습니다.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기 전, 집에서 누구나 5분 만에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조치법들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증상별 해결 가이드를 통해 시간과 수리 비용을 모두 아껴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 갑자기 배수가 안 될 때 (OE 에러) 해결 방법
- 탈수 중에 멈추거나 덜컹거릴 때 (UE 에러) 해결 방법
- 물이 공급되지 않을 때 (IE 에러) 해결 방법
- 문이 열리지 않을 때 (dE 에러) 해결 방법
- 세탁기 내부에서 악취가 날 때 관리 방법
- 평소에 실천하는 LG 드럼세탁기 9kg 오래 쓰는 꿀팁
1. 갑자기 배수가 안 될 때 (OE 에러) 해결 방법
세탁이 끝날 시간이 되었는데도 물이 빠지지 않고 계기판에 OE라는 글자가 깜빡거린다면 배수 계통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대부분은 서비스 기사를 부르지 않고 아래 방법으로 해결됩니다.
- 배수 필터 청소하기
- 세탁기 전면 왼쪽 아래에 있는 사각형 커버를 열어줍니다.
- 작은 호스(잔수 제거용)의 마개를 뽑아 내부의 물을 대야에 먼저 받아냅니다.
- 굵은 마개(배수 필터)를 왼쪽으로 돌려서 분리합니다.
- 필터에 낀 옷감 보풀, 동전, 머리카락 등의 이물질을 흐르는 물에 씻어냅니다.
- 배수 호스 점검하기
- 세탁기 뒤쪽에 연결된 배수 호스가 꺾여 있거나 꼬여 있는지 확인합니다.
- 호스가 하수구보다 너무 높게 설치되어 있다면 물이 역류할 수 있으니 바닥으로 낮춰줍니다.
- 겨울철 결빙 확인하기
- 한파가 찾아온 겨울이라면 배수 호스 내부의 물이 얼었을 수 있습니다.
- 50도에서 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세탁조에 부은 뒤 1시간 동안 녹여줍니다.
- 하수구에 연결된 호스 부위도 따뜻한 수건으로 감싸서 녹여주어야 합니다.
2. 탈수 중에 멈추거나 덜컹거릴 때 (UE 에러) 해결 방법
탈수 단계에서 세탁기가 심하게 흔들리거나, 남은 시간이 줄어들지 않고 계속 제자리라면 세탁물 균형이 맞지 않는 상태입니다.
- 세탁물 불균형 해소하기
- 이불이나 패딩처럼 부피가 큰 세탁물을 단독으로 넣었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 작동을 일시 정지하고 문을 연 뒤, 뭉쳐 있는 세탁물을 고르게 펴줍니다.
- 수건 한두 장을 추가로 넣어서 세탁조 내부의 무게 균형을 맞춰줍니다.
- 세탁물 양 조절하기
- 9kg 모델은 용량이 아담하므로 너무 많은 양의 옷을 넣으면 탈수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 세탁조의 70% 정도만 채우는 것이 기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올바른 방법입니다.
- 반대로 세탁물이 너무 적어도 무게 중심을 잡지 못하므로 적당량의 세탁물을 유지해야 합니다.
- 수평 맞추기
- 세탁기를 손으로 잡고 대각선 방향으로 흔들었을 때 덜컥거림이 있다면 수평이 맞지 않는 것입니다.
- 세탁기 하단의 앞쪽 다리에 있는 스패너 조절 나사를 돌려 바닥과 밀착되도록 높이를 조정합니다.
3. 물이 공급되지 않을 때 (IE 에러) 해결 방법
급수 버튼을 눌렀음에도 세탁조에 물이 받아지지 않고 IE 에러 코드가 뜬다면 물이 들어오는 통로를 점검해야 합니다.
- 수도밸브 상태 확인
- 이사 후나 수도 공사 직후에 자주 발생하는 실수입니다.
- 세탁기와 연결된 벽면의 냉수 및 온수 밸브가 끝까지 열려 있는지 확인합니다.
- 급수 호스 필터 청소
- 수도 밸브를 잠근 후 세탁기 뒷면에 연결된 급수 호스를 돌려서 분리합니다.
- 호스가 연결되던 세탁기 입구를 보면 주황색 또는 파란색의 작은 거름망(필터)이 보입니다.
- 핀셋이나 롱노즈 플라이어로 필터를 쏙 빼낸 뒤, 칫솔로 녹찌꺼기나 이물질을 닦아냅니다.
- 단수 및 결빙 체크
- 집안의 다른 수도꼭지에서 물이 정상적으로 나오는지 확인하여 단수 여부를 파악합니다.
- 겨울철에는 급수 호스 자체가 얼어붙을 수 있으므로 호스를 분리하여 따뜻한 물에 담가 녹여줍니다.
4. 문이 열리지 않을 때 (dE 에러) 해결 방법
세탁이 모두 끝났는데도 문이 열리지 않거나 작동 중에 dE(Door Error)가 뜬다면 문 잠금장치에 이상이 생긴 경우입니다.
- 안전 잠금장치 해제 대기
- 드럼세탁기는 내부 온도가 높거나 물이 차 있으면 안전을 위해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 세탁 종료 후 내부 열기가 식을 때까지 약 2분에서 5분 정도 기다린 후 문을 열어봅니다.
- 세탁조 내부 잔수 제거
- 세탁기 안에 물이 아주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센서가 작동하여 문을 잠급니다.
- ‘탈수’ 전용 코스를 선택하여 내부의 물을 완전히 빼준 뒤 문을 열어봅니다.
- 문 밀어주기 조치
- 옷가지가 문틈에 끼어서 잠금장치가 걸려 있을 수 있습니다.
- 문 손잡이 부위를 세탁기 안쪽 방향으로 강하게 한 번 꾹 누른 상태에서 다시 열어봅니다.
5. 세탁기 내부에서 악취가 날 때 관리 방법
드럼세탁기에서 퀴퀴한 걸레 냄새나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세탁조 내부와 고무패킹이 오염된 상태입니다.
- 고무패킹 틈새 닦아주기
- 드럼세탁기 문을 열면 입구를 둘러싸고 있는 회색 고무패킹이 있습니다.
- 이 고무패킹의 아랫부분 접힌 틈새를 들춰보면 물이 고여 찌꺼기와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 물티슈나 마른 천에 락스를 살짝 묻혀 내부를 구석구석 닦아낸 뒤 물걸레로 다시 닦아냅니다.
- 통살균 기능 활용하기
- 시중에서 판매하는 세탁조 클리너 또는 과탄산소다를 종이컵 1컵 분량으로 세탁조에 넣습니다.
- 조작부에서 ‘통살균’ 코스를 선택하여 작동시킵니다.
- 통살균 코스가 없는 구형 모델의 경우, 삶음 코스나 60도 이상의 온수를 선택하고 표준 코스로 돌려주면 됩니다.
6. 평소에 실천하는 LG 드럼세탁기 9kg 오래 쓰는 꿀팁
적은 노력으로도 세탁기의 수명을 배로 늘리고 잦은 고장을 예방할 수 있는 일상적인 관리 습관입니다.
- 세탁 후 문 열어두기
- 세탁이 끝나면 세탁물만 쏙 빼고 문을 바로 닫아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습기가 내부에 갇히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므로 사용 후에는 문을 최소 반나절 이상 열어두어야 합니다.
- 세제 투입구 서랍도 앞으로 조금 당겨서 내부 습기가 마를 수 있도록 해줍니다.
- 액체 세제 정량 사용하기
- 거품이 많이 나야 빨래가 잘 된다고 생각하여 세제를 과도하게 넣는 것은 금물입니다.
- 9kg 소형 모델은 물 사용량이 적기 때문에 세제가 남으면 세탁조 외벽에 달라붙어 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 세제 뒷면에 표기된 9kg 이하 적정 권장량만큼만 계량컵을 사용하여 넣어줍니다.
- 주기적인 잔수 제거
- 최소 한 달에 한 번씩은 전면 하단의 잔수 제거 호스를 열어 고인 물을 빼주어야 내부 부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